지역의 대표적인 목공예 예술가인 국보공예 최상원(53세) 대표가 전라남도를 빛낸 문화예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제55회 전남도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보공예 최상원 대표는 전남공예 협동조합 임원으로 20년 동안 활동해 오면서 조합원에게 기능 전수를 통해 공예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라남도 생산자협회 대표로서 회원사 제품이 전국 유명 백화점에 입점되도록 하는 등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바 있는 최 대표는 지난 2009년에는 전통공예문화진흥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이번 전남도 문화상은 국내외적으로 문화적 역량이 탁월하다고 인정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가운데 문화예술 관련 단체나 대학 또는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문학, 예술, 학술 등 3개 분야에서 최종 13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