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前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27일 오전 10시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실시되는 제19대 총선에서 담양･곡성･구례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前 부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출마 배경과 함께 담양･곡성･구례의 미래 비전, 정치적 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前 부지사는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전남 발전을 이끌었던 공직 경험과 중앙무대의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잘사는 지역구를 만들고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前 부지사는 대전면 서옥리 출신으로 행정고시(24회) 합격 후 광양, 목포, 여수 부시장과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 행정관, 행안부 기업협력지원관,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중앙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