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구랍 27일 담양신협웨딩홀에서 본지 임직원을 비롯한 지면평가위원, 객원기자, 택시통신원 등 150여 담양주간신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9주년 기념식 및 출판기념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회 의장, 박철홍 도의원, 김현동 군의회 부의장, 변정숙 군의원, 각급 사회기관단체장 및 애독자들이 참석해 본지 창간 9돌을 축하했다.

이날 본지 한봉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9년동안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지역 언론의 모델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더욱 발전하는 담양주간신문이 되도록 군민들과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언론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담양주간신문이 ‘정론직필, 공명정대, 불편부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건전한 지역 여론문화를 이끌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의회 전정철 의장도 “담양주간신문은 그간 군민들의 눈과 귀로서 지역발전과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온 신문으로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언론, 다양한 계층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의 대변자로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지 창간 9주년을 기념해 지난 2년간의 기록을 책으로 엮어 펴낸 ‘기사로 본 담양, 담양이야기 2’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크게 했다.

이번에 펴낸 ‘기사로 본 담양, 담양이야기2’는 지난 2009년에 발간한 제1편에 이어 후속편으로, 지난 두 해에 걸쳐 본지가 취재, 보도한 담양의 다양한 뉴스들 중에서 핫이슈와 간추린 톱뉴스 외에 기획, 특집, 칼럼, 데스크시각 등 독자들이 한 눈에 쉽고 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2년간(2010~2011)의 보도기록을 발췌해 실은 것이다.

이 책의 편저자이기도 한 본지 장광호 편집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에 실린 사실과 진실을 통해 우리 담양과 담양사람들이 과거속에서 현재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미래를 생각하고 설계하면서 올바르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공동체를 이루는 지혜의 참고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본지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적기업인 북부환경 박동화 대표와 153식품 이행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본지 지면평가위원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 준 고서 주산교회 김광훈 목사와 본지 택시통신원 기자단인 김길용, 최정호 통신원 기자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본지가 창간 9주년을 맞아 본지 기자들이 십시일반 급여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지역인재육성장학금인 ‘담양주간신문 장학금’ 100만원을 올해 첫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남도립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민 君에게 전달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