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한 '2011 담양사랑 하모니' 문화공연이 구랍 2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펼쳐져 군민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됐다.

담양문화원이 해마다 연말에 주관하는 ‘담양사랑 하모니’ 문화공연은 지역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온 군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하는 공연으로 국악과 판소리, 가요, 승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원장현의 대금 연주를 필두로 김선희의 성악, 김영신과 부채춤, 정용주의 포크송, 조통달의 판소리, 고인돌밴드 등 담양출신 국악인 및 담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은 물론 유명 국악인을 초청, 합동공연으로 펼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호응속에 2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공연을 주관한 담양문화원 관계자는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고단했던 지난 일들을 잊고 새해에는 군민들이 화해와 소통으로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