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사업의 성과관리 기반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난 23일 전국 10대 농촌진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역의 대표 농작물인 딸기와 멜론, 토마토 분야에서 국제규격품질인증(ISO)을 획득과 ‘담양 딸기’의 지리적표시 등록(제70호)을 완료하는 등 지역특화작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담양블루베리 6차 복산산업화를 추진, 지난해 36ha에서 75ha로 블루베리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등 올 한해 71톤의 블루베리를 생산 약 15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한 것 등이 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내 신품종 확대보급과 실용화 기술개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 브랜드 가치 향상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현장에서 농가 맞춤형 기술 지도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활성화, 미래농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 등 시대변화와 농업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농촌지도사업을 꾸준히 펼쳐 농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던 것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번 ‘우수기관상’ 수상과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시설원예 수출농업기반 구축과 로열티 대응 딸기 신품종 육성 등 농업인을 위한 ‘돈 되는 농업’을 지향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산물 생산위한 농업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