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바른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담양군 친환경 농업의 주역인 친환경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군에 따르면 구랍 26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 담양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상식 회장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농업기술터 대강당에서 ‘2011 담양군 친환경 농업인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친환경 농업 기반확충과 유통·가공산업 육성 등 올 한 해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친환경 농업분야 사업의 성과와 애로사항 등 설명과 함께 2012년 신규임원을 선출했다.

제5대 신임 회장으로 박일주 회장은 “영산강 시원지의 청정 이미지 등 담양만의 지역적 특색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담양군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담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2002년 6월 친환경농업실천인 13명으로 시작, 현재는 5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 담양의 대표 농업인단체로 담양군의 친환경농업의 선구자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담양군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 시스템 구축과 유통 마케팅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