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자 총 62명 중 민주통합당의 유일한 여성후보자인 담양출신 국령애(장흥･강진･영암) 후보가 내년 19대 총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제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2012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성을 15% 이상(지역구) 공천하기로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고위원회 산하에‘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의결했다.

앞으로‘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는 여성공천 15% 의무화 관련내용을 담는 당헌･당규 제･개정작업, 공천실현 방안, 여성인재 영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따라 그 동안 광주ㆍ전남지역에서 단 한명의 여성후보도 배출하지 못한 여성정치의 취약성을 벗고, 이번 19대 총선에서는 여성국회의원 후보를 배출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령애 예비후보의 공천권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 예비후보는 담양읍 만성리 태생으로 담양동초와 담양여중ㆍ여고를 거쳐 목포대 행정학과와 전남대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행정학 박사)을 마쳤다.

국 예비후보는 광주ㆍ전남발전책임연구원, 보건복지부 복지시설정보화 전문위원, 성화대학 교수,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 NGO 및 정당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8대 전남도의회 비례대표에 당선된 바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