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은 물론 모든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으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창평면 출신 박태식(55세) 향우가 농협 광주지역본부 본부장에 취임했다.

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일 본부 대강당에서 내외빈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대 박태식(55) 본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도시와 농촌이 병존하는 광주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존립의미를 재정립해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로부터도 사랑받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1600여 광주농협 임직원들의 저력이 있기에 큰 용기를 얻어 고향에서 마지막 정열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창평에서 태어나 영남상고를 졸업한 뒤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식량경제)을 마쳤다.

박 본부장은 1975년 농협에 입사한 이래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팀장, 인천만수동지점장, 농협중앙회 PB마케팅부 부장, 경기 광주시지부 지부장, 신탁부 부장, 자금부 부장 등농협중앙회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