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여권을 만든 후 수령을 위해 군청을 재방문해야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 1월부터 여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권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여권발급신청과 함께 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며 등기우편료는 1건당 3000원으로 여권 수령 시 후불로 납부하면 된다.

여권 배달은 한국조폐공사로부터 배달된 여권을 군청에서 확인과 개별우편 작업을 거쳐 우체국에 인계하며, 우체국은 여권이 인계된 다음 날 등기우편 배송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등기우편 발송 후부터는 신청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배송상황을 안내받게 되며, 여권 분실 등 배달사고가 발생할 경우 우체국에서 여권 재발급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1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여권 신청과 여권 수령을 위해 군청을 두 번이나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인 많았다”며 “여권 배달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