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소재 11공수특전여단(1179부대)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학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2012 동계 특전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전캠프에는 광주여대와 조선대 군사학부, 부산외대, 지역 중·고등학생 등 200여명 참가했으며 특히 부자지간 및 부녀지간, 어머니와 아들 및 어머니와 딸, 그리고 자매와 남매,
다문화가정 자녀 등 이색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수 특전캠프에 참가한 중학교 3학년 박여름(16)양은 “동생과 함께 추억도 만들고 ‘안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사 정신을 배우기 위해 특전캠프에 도전했다”며 "처음 해보는 특전훈련이 신기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훈련기간 동안 강한 정신력과 호연지기를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으로 남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