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환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이 지난달 26일 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38년 농협생활을 마감했다.

조 지부장의 이날 퇴임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전정철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민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 지부장은 이날 담양 농축산물을 고품질화 해 경쟁력을 갖춘 특산물로 육성하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헌신적으로 앞장선 공로로 관련 사회단체 및 농협 관계자들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조 지부장은“담양 각급 기관사회 단체와 선후배의 도움으로 38년 농협 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게 돼 한없이 기쁘다”며“좋은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길 바라며 농협과 농촌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걷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조 지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1974년에 농협에 입사한 이래 장흥군지부, 화순군지부, 광주지역본부 등을 두루 거친 후 주월동지점장, 동광주기업금융지점장, 구례군지부장 등 농협 내 요직을?두루 거쳤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