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후보등록을 마친 송대영 후보(위 사진)과 서동일 후보(아래 사진)

오는 14일 실시될 예정인 담양군산림조합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조합장선거 위탁관리 업무를 맡은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등록 마감시한인 지난 3일까지 후보등록과 선거사무를 위해 선관위를 찾은 후보군은 송대영(72) 現 조합장과 서동일(45) 前 이사 등 2명이다.

현 조합장인 송대영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조합원의 공익을 대변하는 창조적 조합 운영 ▲임업정책자금 융자지원확대 ▲산림사업 전문기관으로 자립조합 기반구축 ▲금융발전과 묘목시장개설을 위한 현대식 청사이전 신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맞서 출사표를 던진 서동일 후보는 ▲단기산림소득작물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조경수 재배지도 및 위탁·판매망 구축 ▲수목관리사업확대(가로수, 노거수 아파트) ▲금융사업 부문에서 실질적인 조합원 혜택 확대 ▲수목장사업 신설로 조합원과 군민에게 소득사업 창출 및 혜택부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담양군산림조합장 선거는 오는 7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갖기로 했으며, 투표는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잠정 조합원 3,6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