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재향군인회(회장 윤재욱, 사진)는 지난달 31일 담양축협회관 웨딩홀에서 2012년 제53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이연득 회장을 비롯한 최희우 담양부군수, 군의회 김현동 부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향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재향군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윤열 씨가 중앙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이금자씨가 도회장 표창을, 담양고 1학년 김창동 학생이 모범 향군자녀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이날 총회에서 윤재욱 현 회장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 3년간 담양군재향군인회를 다시 이끌어 가게 됐다. 또 무정면 회장에는 김성학씨가 임명됐다.

윤재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향군은 창설이래 60년 동안 누란의 위기때마다 목숨바쳐 이나라를 지켜 왔다”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안보상황에서 지역안보를 책임지는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봉사자세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향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재향군인회는 1500여명의 회원이 군민의 호국정신 함양과 안보의식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