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담양군향우회에서 고향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3백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펼쳤다.

담양군은 지난 8일 고향을 방문한 재경 담양군향우회 채희원 회장과 임원진 30여 명이 최형식 군수에게 장학기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재경 담양군향우회에서는 지난 2009년 (재)담양장학회 장학기금으로 2백만원 기탁한 것을 비롯해 대나무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며 변함없는 고향사랑과 후배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편 고향 방문단 일행은 장학금 기탁 후 군청 회의실에서 군 홍보영상 시청과 군정 주요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향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또 지역에 자리잡은 기업체 농업회사법인 초록에(주)와 비타민하우스 알앤피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업체의 생산품 애용과 홍보 등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경 담양군향우회를 비롯해 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우들이 자랑스러워하고 마음속에 늘 함께 할 수 있는 고향 담양이 되도록 군정 발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고향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