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축구협회가 최근 동산병원 앞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담양군축구협회 김종수 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 임원진과 클럽 회장 및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2013년 축구협회의 성공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축구협회는 시설인프라가 열악한 담양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담양축구장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담양축구장건립위원회는 김종수 회장을 필두로 ▲추진 운영위원 이사에 이해섭(담양군축구협회 초대회장), 박인석(5대회장), 장정식(10대회장), 최만국(12대회장), 전채우(17대회장) ▲추진 운영위원에 조용훈(담양FC 회장), 손종국(금성베스페로 회장), 이강만(남산조기회 회장), 이상훈(대전블스 회장), 여청현(무정신우FC회장), 조철호(봉산시나브로회장), 국문호(수북축구우정회회장), 박성룡(여명FC회장), 김선재(창평드래곤즈회장), 김성연(한울조기회회장), 김용필(용면조기회회장), 신동식(월산하나로 회장), 최중호·유경선·최봉근 축구협회 부회장, 이상진 축구협회 전무이사 ▲간사에 김형균 축구협회 기획이사 등을 구성했다.

김종수 회장은 “전남도 22개 시·군 중 담양은 가장 열악한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인근 화순군은 축구장 및 체육관 건립으로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크나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해마다 점점 축구 동호인과 동호회가 늘고 있어 겨울철 동계훈련을 갖는 동호회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담양군은 시설 면에서 타 시·군에 비해 경쟁력이 약해 찾는 이들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축구장건립추진위원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축구장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축구 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