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 현장대응단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모당요양원 등 화재취약대상 37개소에 대해 현지답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양로원과 유아원,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노유자 시설)등에 대한 현지답사 및 소방안전교육 등 특별안전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현지답사 및 교육은 △소방시설 및 화재위험요인 예방 점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대피시설 보유 여부 △비상벨 작동상태 △비상구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 △화재신고 방법과 초기진화, 대피유도 방법 등에 대해 관계자 교육 △관계자 연락처와 수용자 인적사항 등의 관리 상태확인 등으로 이루어졌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와 종사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 진압 교육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