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대전면에 위치한 병풍산 등산로 입구에서 전문의용소방대 20명, 의용소방대원 20명, 소방공무원 10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갖고 등산로 쓰레기줍기 등 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산객 화재예방 팜플렛 제공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산로 입구 플래카드 배치 ▲소방공무원의 소화기 사용법 시범 ▲등산객에 따뜻한 커피서비스 제공 등으로 진행됐으며 플래카드 및 어깨띠를 활용한 입체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희옥 담양군전문의용소방대장은 “담양군은 소쇄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죽녹원과 슬로시티를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겨울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안전의식 및 화재예방 실천이 요구된다”며 “산불로 인한 소중한 산림자원과 문화재보호에 전 군민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