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민금고를 대표하는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가 지난 18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정철 군의장, 최희우 부군수 및 도의원, 군의원, 이호상 새마을금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조합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2012년도 사업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담양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700억원을 달성했으며 임연숙 주임이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담양읍 객사리 조광자 씨와 지침리 문영환 씨가 우수조합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최화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침체 등 내수경기가 위축되고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대로 걸음을 멈춰서는 안된다”며“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걸음 더 발전하는 담양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새마을금고는 현재 본점(담양읍 담주리), 금성지점, 수북지점, 장성지점 등 4곳에서 영업 중으로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총자산 504억원을 달성했으며 출자거래회원은 9,400여명이다.

지난해 3월 광주전남권 새마을금고 108곳 중 경영평가 최우수금고로 선정된바 있는 담양새마을금고는 2억5,000만원의 당기순이익금을 실현해 3%의 조합원 출자금 배당을 실시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