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중학교(교장 문인자)가 전라남도교육청 100대 교육과정 운영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창평중은 지난 2009년 유한킴벌리가 주관하는 생명의숲 모델학교 숲가꾸기 공모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 2011년까지 3년간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에 힘써 왔으며 창평면 슬로시티 사업과 연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페트병을 이용한 화분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무이름표 달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농어촌전원학교 지정 공모에 선정, 2013년까지 3년간 매년 1억원씩 예산을 지원받아 글로벌시대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전교생 2박3일 영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룹사운드와 기타반을 비롯 9개 특기적성 부서를 운영하는 등 학생 실력향상과 특기적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체험활동으로 전통염색체험, 역사문화체험, 가죽공예체험, 한과만들기체험, 선배와의 대화시간 운영은 물론 금융교육 및 법교육 등 10개분야 전문강사 초청강연과 국제문화교류 수업(CCAP) 등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창평중 문인자 교장은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인재 육성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학부모와 지역민으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