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국회의원은 지난달 28일 담양ㆍ 곡성ㆍ구례 선거구 통폐합에 대해 “안타깝고 부끄럽다”며 유감을 표하고 “20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농어촌의 황폐화를 막을 수 있는 개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담양과 곡성, 구례 군민들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켜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 선거구가 유지되도록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농어촌의 국회의원이 자꾸 줄어들어 농어촌 피폐화를 더욱 부채질하게 될 것이 걱정된다”며 “담양, 곡성, 구례에 도움이 될 일은 최선을 다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