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일 드림스타트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및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했다.

오즈의 마법사는 "지혜란 오랜 경험을 통해 얻어지고, 사랑은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것이며, 진정한 용기는 겁을 내지 않는 게 아니라 두려운 상황에 맞서는 것이다"는 것을 주인공인 도로시와 그 친구들이 모험을 통해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가족뮤지컬이다.

이날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은 지혜, 용기를 깨우치고 희망의 나라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 할 수 있었다.

특히 밝고 경쾌한 음악과 활기찬 안무, 화려한 무대 의상과 생동감 넘치는 출연진들의 표정으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영화, 공연 등 드림스타트 문화 체험 활동에 아동과 가족들이 큰 호응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보다 가정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해 우리 아이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키는 동시에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