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가 농한기 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질병 예방을 위한 ‘6주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월부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과 영양관리, 금연,절주,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을 망라한 6주간의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1회성으로 끝나는 보건교육으로는 주민들의 건강습관 개선과 실천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판단, 6주간의 체계적인 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중에 있다.

이를 위해 읍면 체조교실과 복지센터 목욕장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칭과 건강체조 지도와 함께 개인별 영양상담을 통한 적정식단 등 맞춤형 영양과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음주,흡연의 폐해를 알려 절주와 금연을 실천토록 지도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요령 등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토록 6주간 반복교육을 실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주민들이 농촌형 만성질환과 같은 건강 위험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