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운영위원회(위원장 서동아)가 지난 2008년 부임 이후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타교로 전근하는 제23대 윤건 교감을 위해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고 꽃다발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담양동초운영위는 최근 전남도교육청의 공모교장제에 뽑혀 이달 초 봉산초교에 부임한 윤건(사진 중앙) 교장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담은 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윤건 교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담양동초에 재임하게 된 것을 교직자로서 더없는 영예로 생각한다”면서 “몸은 비록 교정을 떠나지만 재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보내주신 깊은 사랑과 은혜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윤건 교감은 지난 4년여 동안 담양동초에 재임하는 동안 학생들의 학력과 특기적성 신장을 위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