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조사 T/F팀을 운영한다.

전남선관위는 4.11 총선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행위에 대해 적기에 확인.조사가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정치자금ㆍ선거비용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자금조사 T/F팀을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정치자금조사 T/F팀은 ▲경선선거운동 관련 활동상황 ▲(예비)후보자 측의 주요 거점장소 ▲선거사무관계자에게 법정수당 초과지급 및 자원봉사자에게 대가제공 ▲ 후보자별 여론조사관련 위반행위 ▲각종 인쇄물 및 시설물 제작비 등 고액거래에 따른 허위보고 등 주요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전남선관위는 특히 과열ㆍ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정치자금조사팀을 확대운영하고 단속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