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드림스타트사업지역을 확대해 운영한다.

드림스타트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담양읍과 월산·수북면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이 얻어 올해부터 봉산·무정·금성·용면 등 4개 면을 추가해 총 7개 지역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수혜대상자는 110명이 증가한 220가구 340명이 될 전망이다.

드림스타트사업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중 위기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0세(임산부)~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부터 공무원과 사례조사원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비롯 위기도, 서비스 욕구 등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3월 군드림스타트센터 개소 이후 기본서비스인 사례관리를 비롯, 필수·선택 서비스인 건강검진, 예방접종, 학습 및 독서지도, 각종 체험 및 부모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원 연계 및 후원기관 발굴 등 아동들에게 전인적인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5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사회성 및 자존감 향상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해소로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