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강칠원)는 지난 20일 담양중학교 도서관에서 2학년생 90여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골든벨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서는 관내 25개 전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골든벨을 계획, 운영 중이며 지난 7일 금성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학교 760여명의 학생들이 범죄예방 골든벨에 참여했다.

학교폭력 예방 골든벨은 기존 일방적 주입식 강의방식에서 탈피해 어려운 법률상식을 알기 쉬운 퀴즈형식으로 제작, 학생들이 학교폭력 등 청소년범죄에 관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정답을 맞춤으로써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우치고 청소년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칠원 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을 믿고 초기단계에서 신고를 해야한다” 강조하고, “경찰도 학생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