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어르신들이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위해 즐기는 당구와 탁구, 윷놀이 실력을 겨루는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과 담양노인복지타운(원장 한만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제2회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해 최형식 군수 등 내빈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 자치회(회장 윤일호)와 담양군 노인복지타운이 주관하고 지역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양지어텍과 새마을금고, 담양읍농협에서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당구와 탁구, 윷놀이 등 3종목에 걸쳐 약 1년간 갈고 같은 기량을 서로 겨루며 실력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 함께 즐기며 생활의 활기를 되찾는 자리가 됐다.

한편 담양노인복지관은 지난 2010년 4월 담양읍 삼만리에 개장해 건강증진을 위한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실, 탁구와 당구를 즐길 수 있는 운동실, 여가선용을 위한 노래와 요가·사교댄스·풍수지리·생활영어 교육 등 여가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며 담양 지역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