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담양지역 부재자 투표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됐다.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투표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담양문화회관 1층 소공연장에 마련된 담양지역 부재자투표소에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담양지역 부재자투표 대상자 수는 총 선거인수 4만456명의 2.3%인 952명이다.

부재자 투표를 하지 못했더라도 선거일 당일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서 부재자 투표용지와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다.

아울러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으로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담양지역 거소 투표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거소투표자는 거주지에서 지워지지 않는 필기구를 이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우편을 통해 11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유럽 순방에 나서는 최형식 군수가 출국에 앞서 지난 6일 부재자 투표를 마쳤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