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청년회(회장 안명용) 주최로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추월산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5회 추월산 벚꽃축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수만여명의 상춘객이 운집, 대성황을 이뤘다.

지역민에게는 ‘화합과 어울림의 장’이, 관광객들에게는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의 장’을 주제로 한 이번 추월산 벚꽃축제는 각종 민속놀이와 함께 소원의 바람개비, 대나무 소망등 달기 등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돼 내방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 이번 벚꽃축제에는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노래자랑과 산성길 걷기대회, 추월산 등반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죽초액, 대숯 등 죽제품을 판매하는 댓고을죽물시장과 청정한 자연이 키운 용면의 대표 특산품의 전시판매장이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용면 청년회 안명용 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추월산 벚꽃축제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화창한 봄날씨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벚꽃향 가득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