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공수특전여단(1179부대)은 지난 4일 軍 간부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여건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군인가족 관사 ‘매화아파트’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1179부대 관사인 매화아파트는 국방부가 지난 2010년 5월부터 추진한 임대형 민자사업(BTL사업)으로총 45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관사는 지상 4층 규모로 연립관사 11개동, 192세대(72㎡ 92세대, 84㎡ 92세대, 104㎡ 8세대)로 부속시설로는 보육시설과 경로당, 주민공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민간 BTL사업의 장점이 부각된 우수한 설계와 시공으로 발코니 확장설계, 홈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은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단지내 산책로를 비롯 중앙광장 바닥분수, 각종 미술조형물,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춰 군인가족들에게 희망의 새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부대 관계자는 “부대 관사 준공으로 기존의 관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입주자 만족도 향상 뿐만아니라, 軍 관사 부족과 시설 노후 문제가 해소됨은 물론, 담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