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지난 5일 발생한 국보 제67호 화엄사 각황전(覺皇殿) 방화사건과 같은 문화재 화재 등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국가의 중요한 유산인 문화재가 항상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재 화재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온전하게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따라 담양소방서는 관내 소쇄원 등 주요문화재 58개소에 대한 주요 문화재 반출 및 화재 초기진압 훈련, 소방차량 진입 등 부서 선정 및 인근 소방용수시설 사용훈련, 소방시설 사용법,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요령 등 화재예방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유사시 현장활동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