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담양의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음식점 32개소가 지정됐다.
군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기존의 모범음식점과 신규 지정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근 모범음식점 32개소를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모범음식점은 기존의 모범음식점 중 재지정 된 26개소와 신규로 모범음식점에 지정된 6개소 등 총 32개소다. 이들 모범음식점은 음식의 맛은 물론 청결한 위생관리, 친절한 서비스 등 식품위생법과 좋은식단을 준수하며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모범음식점들에 상수도료 감면과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을 지원하는 한편 모범음식점 명단을 군청 홈페이지와 관광안내책자 등에 수록해 모범음식점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한 모범음식점 지점으로 지역의 모범음식점 위상을 정립하고 ‘관광 담양’의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국내외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