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유료화 하면서 관리 필요상 도로변에 새롭게 조경한 대나무로 인해 마을 이정표가 가려져 주민들이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의 이정표는 메타 가로수 길 주변 학동마을 입구 도로에 설치된 ‘학동’ 이라 쓰인 방향 이정표로 이곳에는 얼마전 군이 마을 앞 도로(구.88고속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공터에 대나무를 식재하면서 정작 이정표는 옮기지 않아 잘 보이지 않게 됐다는 것.

뿐만아니라 이곳에 식재한 대나무 조경으로 인해 미을 이정표 외에도 속도 및 방향 표지판 등 6개의 도로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는 바람에 ‘무용지물’ 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에 대나무를 식재한 부서에서 하루속히 문제의 마을이정표와 도로표지판들을 적절한 장소로 옮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