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어린이집(원장 정재란)이 보건복지부로 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13일 우리네어린이집에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운영이나 보육환경 등이 우수한 민간어린이집을 선정, 어린이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반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 및 사업이다. 지정된 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통해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보육인프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리네어린이집(정재란 원장)은 우수 민간어린이집 가운데 단연 높은 점수로 평가인증을 고득점으로 통과, 지난 10월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선정 됐었다.
이에따라 담양은 지난해 관내 최초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즐거운 어린이집(원장 나현미)’에 이어 우리네 어린이집이 선정됨에 따라 2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탄생했다.

‘공공형 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은 정재란 원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환경속에 아이들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전국에 총 866개소이며 전남도에는 29개 시설이 지정됐다. 이중 담양군 소재 어린이 집이 2개소를 차지하며 담양지역의 민간 어린이집이 수준 높은 있음을 보여줬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