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이 도내에서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가장 살기좋은 ‘행복마을’로 자리매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따르면, 전라남도 행복마을 조성사업 평가결과, 대덕 무월마을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수북 황덕마을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담양군이 신청한 2개마을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道는 행복마을 사업을 완료했거나 한옥이 10호 이상 완공된 마을로서 정주기반시설과 소득사업을 추진중인 도내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 부터 약 한달여간 행복마을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 바 있으며, 평가결과 담양 무월마을과 황덕마을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덕 무월마을은 마을발전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마을 주민이 상호 공동체를 형성, 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해 마을 소득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수북 황덕마을은 마을내 시설물을 적극 활용, 친환경농업 영농 집단화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장려상을 수상,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와관련 담양군 도시디자인과 행복마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두 마을은 내년초에 도지사 표창과 함께 우수행복마을 평가 명패를 제작, 한옥체험관 및 마을회관에 부착하게 된다.” 며 “행복마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추후 체험객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지원 및 패키지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중앙과 지방언론사, 여행전문 잡지 등을 통해 담양의 행복마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