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규모의 담양테지움테마파크가 겨울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사계절썰매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썰매장은 시원한 자연과 함께 하얀 설원의 슬로프와 쾌적한 휴게실, 스낵하우스 등을 갖춘 전원 속의 놀이시설로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되돌아가는 짜릿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17도 경사도에 슬로프길이 100m, 10레인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1,500여명이 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썰매장 주변에는 안전 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혹시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항상 대비하는 한편 안내소에는 구급약품까지 구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테지움테마파크 사계절썰매장은 겨울 시즌에는 자연설과 제설기를 이용한 눈썰매장으로, 여름 시즌에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물썰매장으로, 봄가을은 튜브바닥면의 오일처리를 통해 썰매를 타는 등 최첨단 설비를 도입,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전천후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어른 10,000원, 어린이 9,000원으로 눈썰매장 이용 후 전시관 관람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테지움테마파크 관계자는 “현재 개장 중이거나 개장 예정인 호남지역 대다수의 눈썰매장의 경우 설치 운영된지 10여년 이상된 노후시설이 대부분”이라며 “최첨단 시설로 특화된 담양테지움테마파크 사계절썰매장은 겨울시즌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일년 내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관한 담양테지움은 교육·체험·재미(FUN)’를 모토로 한 호남최초의 친환경 복합 뮤지엄 형태의 대규모 관광 테마파크로 히든트릭아트(Trick art) 뮤지엄, 테디베어(Teddy bear) 뮤지엄, 포토존, 분수광장, 야외물놀이시설, 기념품 판매점, 푸드/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뮤지엄 개관과 함께 선보인 어드벤처 광장에는 대형 바이킹, 범퍼카, 아쿠아볼, 패딩보트, 회전목마 등 대규모 놀이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의 복합레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