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 채희원 회장이 지난 7일 고향을 방문하고 지역신문 편집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채 회장은 郡향우회 이은성 수석부회장, 최예원 여성회장, 구자원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함께 담양을 찾아 죽녹원 인근 모 음식점으로 관내 5개 지역신문 편집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올 봄에 재경담양군향우회가 추진중인 ‘전국담양인 한마음축제’ 등 금년에 추진하게 될 향우회 각종 행사와 사업에 대해 고향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들 주문했다.

채 회장은 “재경담양군향우회 5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담양출신 가족,친지 등 향우들을 모시고 오는 4월에 야외에서 대규모 출향인축전을 준비하고 있다” 면서 “이날 행사에서는 담양인 한마음체육대회를 비롯 향우간 상견례, 담양의 전통예술인 공연, 고향유적지 및 관광지 홍보, 담양농특산물 홍보판매전 등 풍성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또 “처음 갖는 야외행사인 만큼 담양출신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담양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계획” 이라며 “행사와 관련해 12개 읍면 고향분들도 적극 동참하도록 2개면당 버스 1대씩을 지원할 생각이며, 아울러 행사 개최지인 서울 성동구민들도 생태도시 담양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재경담양군향우회가 준비중인 ‘전국 담양인 한마음축제’는 전국 담양출신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향수를 달래는 것은 물론 담양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관광담양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 등 출향인에게 담양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전국 담양인 한마음축제’는 오는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 인근 살곶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다.(관련기사='전국담양인 한마음축제' 열린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