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를 대비해 맞춤형 방역활동으로 모기류 퇴치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펼쳐지는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주요 무대가 되는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관방천, 메타세쿼이아 길 등 관광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대상지역별로 적절한 방제법을 적용하기 위해 모기류 서식장소 등 실태 분석을 실시, 모기류 유충과 성충 등 성장 단계에 맞춰 맞춤형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마을회관과 주요 관광명소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성장억제제 살포 등 단계별로 유충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축제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달 2일까지 축제장 주변과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를 돌며 모기 등 위생해충 등 퇴치를 위한 집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활동의 효과를 높이기위해 방제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향후 방제 계획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