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안보태세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1공
수특전여단이 부대별 단체회식을 주로 지역 음식점에서 갖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특전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검은베레 비젼 관련 주간 부대별 단합대
회를 위한 회식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담양관내 식당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11공수여단은 지난17일과 19일에도 담양읍 소재 18개 식당에 1000여명의 장병을 각 부대별로 분산시켜 회식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각종 단체행사 회식의 경우 담양관내 음식점을 적극 애용할 방침이다.

11공수특전여단은 평소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대 장병은 물론 찾아오는 면회객에
게 담양지역의 명소와 식당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담양군에서도 11공수여단 부대
원과 부대원 가족들을 위해 담양의 관광명소인 죽녹원, 소쇄원, 메타스쿼이아 길 등에 대한
관람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주둔 軍과 자치단체,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나아
가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어 국가안보에도 긍정적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한편 11공수특전여단은 부대에 복무하는 간부 800여명이 영외 생활하면서 담양군민으로 거
주하고 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