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가 최근 열린 2013년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담양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3일간 목포공업고등학교 등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컴퓨터 활용 부문 문채성, 김설화, 김용환, 김민 등 4명을 비롯 전자출판 부문 황호영, 이일섭, 컴퓨터수리 부문 전정현, 노진수, 배병철, 양장 부문 김현호 등 선수 및 임원 15명이 참가했다.

이 중 컴퓨터수리 부문에 출전한 노진수(창평면) 선수와 양장부문에 출전한 김현호(담양읍)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어 지역의 명예를 빛냈다.

이와관련 담양장애인협회 여운복 회장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서로 도우면서 각자 자신의 경기에 최선을 다한 참가선수들의 선전에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내년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