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차 죽로차와 죽신황금차를 만드는 명가혜(대표 국근섭)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차문화대전에 담양대표로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명가혜 대표 국근섭·김정숙 씨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페스티벌)에서 무대행사 초청을 받아 ‘명가혜 죽로차 죽신황금차 다례시연과 함께하는 멋과 흥’ 을 주제로 감성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들은 기존 다례시연을 응용해 새롭게 창작한 다례시연과 춤, 소리,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차(茶) 애호가로부터 깊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다인(茶人)들은 죽로차와 함께 국 대표가 개발해 특허를 받은 죽순껍질과 죽순을 이용한 죽신황금차를 맛보며 새로운 차에 대한 기대감과 시음 후 뛰어난 색과 맛, 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 대표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물을 직접 챙겨가 티월드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과 참관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박람회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담양예술인협회장을 역임한 국 대표는 담양읍 삼다리에서 명가혜 찻집과 제다실을 운영하며 죽로차를 비롯 죽신황금차 등 새로운 차 개발과 담양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명가혜 한옥팬션도 운영하며 차와 판소리 대나무숲 체험 등 품격 있는 관광과 숙박을 통해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