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어촌공사(지사장 나병선)는 지난 17일 관내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12년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 대상가구를 확정하고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수리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고쳐 주기 사업은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다솜둥지재단(이사장 정영일, 서울대명예교수)의 농어촌주택 고쳐주기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국민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일체감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규정 지사장은 “농어촌지역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농어촌의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행복한 농어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고쳐 주기 지원 대상가구인 이00씨(52세)는 청력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담양농어촌공사는 이번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건축한 지 30년 이상이 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구조의 지붕을 개량, 누수로 인한 집안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