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출신인 송창운(35) 씨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제2회 변호사시험에 당당히 합격, 지역의 명예를 빛냈다.

송 변호사는 금성면 원율리에서 태어나 금성초등학교를 마친 후 광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거처 지난해 12월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 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송 변호사는 현재 광주시 소재 한 법무법인(로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변호사 실무 실습 중이다.

송 변호사는 합격 소감으로 “대학에서는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현실 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돼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게 됐다”면서 “현재 소속된 로펌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법조인이 되겠다 ”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 변호사의 고향인 금성면에는 농협인으로 33년을 근무하다 정년퇴임(담양농협 지점장)한 송태범 씨와 어머니 배성임 여사가 거주하고 있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