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최근 고창-담양선 23.5k㎡ 지점 장성3터널 입구에서 풍수해 및 재난으로 인한 터널붕괴를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7개 기관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 등으로 터널붕괴 등 대형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코자 실시됐다..

특히 이번 소방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장성3터널 입구 비탈면 유실 상황 발생을 가정, 사건접수 및 전파,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구호, 화재진압, 우회로 확보 교통소통, 긴급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소방서, 도로공사, 순찰대 등)간 신속한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터널 내 각종 소방시설 및 방재시설 가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 및 복구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