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교장 이영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영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금성초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유치원과 1~6학년 전교생들이 담양리조트 실외 수영장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토요 스포츠 활동 시간을 이용해 수준별 수영법을 익히고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하는 5주 체험 프로그램 일정 중 첫 발걸음이었다.

이날 학생들은 계절운동인 수영을 배우면서 더위를 이겨내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실속있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실제 수영 훈련에 앞서 주중 중간체육 시간을 활용해 물놀이 안전교육과 주의사항, 수영 기초 이론 등의 교육 시간을 가진바 있다.

특히 학생들은 이론 수업에 힘입어 실제 수영 훈련에서도 물을 겁내지 않고 지도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임했다.

이와관련 금성초교 이영재 교장은 “학생들이 수영을 통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법을 몸으로 체득함과 동시에 수영법을 활용해 유사시 위험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초교의 수영 현장학습은 오는 8월 10일까지 5회에 거쳐 매주 토요일 실시되며 혼자서 ‘자유형 종합동작으로 20m 수영하기’ 단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