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 중앙지점 박점례(58) 지점장이 최근 정년퇴임식을 갖고 38년간의 농협 근무을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담양농협 강당에서 가진 박 지점장의 정년퇴임식에는 박이환 조합장을 비롯 전조합장, 임원, 내부조직장, 동인, 친지, 가족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이날 퇴임식에서는 그동안 농협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왔던 박 지점장의 업적에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전달됐다.

박 지점장은 농협에 재직하는 동안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 공로상 7회 수상을 비롯 대표이사 공로상 2회, 지역본부 우수직원상 1회, 시군지부 우수직원상 5회, 조합장상 6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함께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 지점장은 전국 13만 농협직원 중 보험사업 추진 우수 직원 60명에게만 수여되는 ‘농협보험연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정년퇴임한 박 지점장은 용면 쌍태리 출신으로 담양군의회 윤영선 의원이 부군이며 슬하에 4자녀를 두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