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죽향배구클럽(회장 이영덕)이 지난 6일~7일 전북 정읍시에서 개최된 제13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실버부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 지역의 명예를 빛냈다.

정읍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7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구 동호회 총 96개팀의 선수와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해 클럽부, 장년부, 대학부, 시니어부, 실버부 등으로 나눠 열전을 펼쳤다.

한편 담양죽향배구클럽은 지난 2008년 3월 창단했으며 이영덕 회장을 중심으로 현재 30여명의 회원 선수들로 구성돼 있고, 매주 수요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지역 배구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죽향배구클럽은 지난 3월 여수시배구협회가 주최한 거북선배 전국배구대회 3위 입상에 이어 4월 나주시에서 열린 제10회 나주배꽃배 전국배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한바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