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초등학교(교장 이성준)가 최근 인조잔디운동장을 개장한데 이어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해 쾌적한 교육여건 및 체육활동 공간 조성에 일조하게 됐다.

사업비 3억8천만원(국민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 전남도교육청부담금 3천만원)이 투입된 담양남초등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은 1,694㎡ 규모에 4레인의 우레탄 트렉 등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추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지역주민과 생활체육동호인들을 맞게 됐다.

담양남초교 잔디운동장을 찾은 한 주민은 “학교운동장이 잔디구장으로 변모됨에 따라 더욱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면서 “여가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담양남초교는 이번 야간조명 설치를 계기로 평일에는 저녁 10시까지 개방해 주민들이 야간에 걷기운동을 할 수 있게 하는 한편 휴일에도 일반인에게 개방, 지역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성준 교장은 “이번 잔디운동장 개장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더욱 교육에 매진하겠다”며 “아울러 잔디운동장을 공공체육공간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