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과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광주·전남 통합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 ‘한국통합의학포럼’이 출범한 가운데 담양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담양 대덕 소재 명문요양병원(원장 김동석)에서 한국통합의학포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통합의학포럼은 통합의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와 의료인들이 중심이 된 조직이다.

발기인대회에서 이들은 전남도가 통합의학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초대 상임대표로 정홍준 광주하나통합의원 원장이 추대된 가운데 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을 비롯한 이삼규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문경래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 나창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등 4명이 공동대표에 선출됐다.

전남도는 한국통합의학포럼이 다양한 정책개발과 전남이 통합의학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통합의학은 서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을 융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국제 학술대회, 통합의학 박람회 개최, 통합의료센터 건립,통합의료클러스터 구축 등 통합의학 프로젝트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