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박지영) 수북파출소(경감 마득영)는 최근 방범시설이 취약한 농가 및 농산물저장창고 침입 절도의 효과적 예방을 위해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적외선 경보기는 저렴한 비용으로 절도범의 침입을 감지할 수 있어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에 크게 기여하며 농민들의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관련 수북파출소 관계자는 “한해 동안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수확한 소중한 농산물이 절도로 인해 주민들을 멍들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농산물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외선 경보기는 부착과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10미터가량의 거리에서도 감지 후 경보가 가능, 주·야간을 불문하고 범죄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